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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6 화

“오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일을 끝내지 못했어요.”

원아는 웃으며 설명했다.

“번역 작업 조금 했는데 무슨 일이야 있겠어요.”

이연은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번역하는 일이야말로 진짜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거예요. 아쉽게도 나 R국어를 할 줄 몰라서 도와줄 수 없지만요. 초설 씨, 정말 대단해요.”

“만약 오랫동안 낯선 환경에서 살게 된다면, 연이 씨도 어떤 언어라도 빨리 배울 수 있었을 거예요.”

원아가 말하면서 노트북을 켜고 파일을 열었다.

원아도 R국 언어를 체계적으로 배운 적은 없었지만, 공포의 섬에 있는 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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