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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1 화

경찰이 질문을 하자 이연은 이강의 신원 외에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힘없이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이연의 입에서 아무런 정보도 얻어내지 못하고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일단 이렇게 하죠. 이따가 피해자의 가족이 병원에 올 테니 그때까지 가지 말아 주세요.”

이연은 입술에 힘을 주고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물었다.

“실례지만 제가 오빠와 좀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

“지금 가봤자 소용없습니다.”

한 경찰관이 말했다.

“이강 씨는 매우 취해 있고, 우리가 진술을 받을 때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질문과 상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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