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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8 화

원아는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듣고 즉시 말했다.

“연이 씨, 상황이 아주 심각한 것 같으니 빨리 가서 처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초설 씨는...”

이연은 ‘초설’이 혼자 집에 남는 것이 조금 불안했다.

“난 괜찮아요. 어젯밤에도 괜찮았고 오늘 밤에는 더 괜찮을 테니 걱정하지 말아요. 가족 일이 더 중요하니까요.”

원아가 이연을 설득하듯 말했다.

이연은 아무 말 없이 잠시 생각했다.

‘만약에 내가 병원에 나타나지 않으면 우리 오빠도 병원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거기까지 생각하자 이연도 병원에 갈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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