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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9 화

작가: 토토
임문정과 주희진은 자신의 가족이지만, 의지할 수도 없고...

...

디저트와 과일을 다 먹은 후, 원아는 시간이 늦은 것을 보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가려고 했다. 아이들은 숙제를 아직 다 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가겠다고 말하니 주희진이 자기 집 운전기사를 시켜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했다. 먼저 아이들을 소남 별장에 데려다 준 후, 다시 ‘초설’을 집까지 데려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원아는 머릿속이 좀 복잡했다. 자신은 지금 소남의 별장에 살고 있고 전에 살았던 아파트에서는 한참 떨어져 있다. 그렇게 왔다갔다하는 것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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