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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2 화

“바빠서 못 오는 날은 고택의 집사에게 전화하면 가정부를 보내 줄 거예요.”

소남은 원아의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쨌든 T그룹에서도 그렇게 많은 일을 도맡고 있으니.

앞으로 원아는 지금보다 더 바빠질 것이고, 일도 바쁜데 아이들까지도 돌보느라 더 바쁠 것이다. 소남은 그녀가 견딜 수 없을까 봐 걱정했다.

“네, 알겠습니다. 안심하세요.”

원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소남을 안심시키는 것이다. 장인숙을 출국시킨 후에는 그의 일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소남은 원아를 바라보았다. 말투조차도 거리감이 느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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