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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8 화

“지금은 나갈 수 없어!”

박인우는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박씨 가문은 원래 가부장적이었다. 하지만 박인서에게 수단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이나 희망을 가지고 기회를 주었지만 모든 것이 무산되었다. 그녀는 박인우가 병원장을 만나러 간사이에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았는데 현재 여론은 이미 그녀를 뒤돌아섰고, 박인서는 아연실색하며 안색 또한 창백하게 변했다.

고작 송현욱이 생방송을 끝 마친지 30분 만에 천지개벽이 일어난 것이다.

이연과 송현욱에 대한 욕설의 바다에서 박인서에 대한 귓속말 토론으로 바뀌었고, 박인서도 이렇게 급속도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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