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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3 화

원아는 자연스럽게 테이블 위에 놓인 소남의 손을 바라보며 두 사람의 거리는 매우 가까웠고, 이 룸에서 비즈니스 식사보다는 데이트를 하는 분위가 더 강했다.

호텔 지배인이 두 사람에게 생수 두 잔을 가져다주며 예의 바르게 물었다.

“문 대표님, 지금 주문하시겠습니까?”

“네 그렇게 할게요.”

문소남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호텔 지배인은 즉시 메뉴판을 건네주었다.

소남은 받아서 원아를 바라보았다.

“주문 좀 해줄 수 있어요?”

원아는 황급히 고개를 저으며 메뉴판을 넘기며 주문하려는 소남을 지켜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낮은 소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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