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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9 화

아무 말이 없는 두 남자를 바라보던 원아는 바로 결정을 내렸다.

“문 대표님, 송 대표님, 저는 이강한테 접근해 보겠습니다. 이강이 출소한 후 거의 밤마다 술집에 간다고 이연 씨한테 들은 적이 있어요. 혹시 이강이 어느 술집에 드나드는지 알아봐 줄 수 있어요?”

그녀는 이강과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가질 생각이다.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고 그럴싸하게 연기할 예정이다. 그래야 이강의 속마음을 떠볼 수 있을 테니까.

현욱은 소남을 슬쩍 보았다. 무표정의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는 소남도 더 이상 만류하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그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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