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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8 화

원아의 얘기를 듣고, 현욱의 미간이 더욱 팽팽해졌다.

이강은 늘 자신 앞에서 설설 기는 모습을 보였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수단을 쓰지 않으면, 솔직하게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강은 이연의 친오빠이다. 따라서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강압적인 수단으로 이강의 자백을 받아내고 싶지 않았다. 괜히 저쪽에서 낌새를 알아차리고 대비라도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까.

“이강은 오늘 별로 이상한 점 없었어요. 평소랑 똑같았어요.”

현욱이 말했다.

원아는 고개를 저었다.

“그냥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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