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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화

이강은 데릭을 보며 물었다.

“누구야?”

데릭은 아랑곳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가 원아의 신원을 확인하는 척했다.

“정말 염 교수님이구나. 왜 이렇게 취했어요? 교수님, 제가 집까지 데려다 드릴게요.”

이강은 이 말을 듣자 입에 닿은 고기를 남에게 뺏길 것 같아 얼른 원아의 곁을 가로막았다.

“뭐하는 새끼야? 초설이가 너를 알아? 뭘 이렇게 함부로 사람을 데려가려고 해?”

“저는 염 교수님의 부하인데, 그쪽은 누구?”

데릭은 일부러 물었다. 술자리의 어수선함을 한 번 보고는 말했다.

“당신이 우리 교수님을 이렇게 만든 거야? 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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