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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화

“잠들 수 있을까요?”

소남은 문에 기대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원아는 눈을 비비며 졸린 척을 하며 말했다.

“대표님, 저 지금 피곤해요. 자고 싶어요.”

소남은 원아가 졸리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가 자신과 이야기를 나누려 하지 않는 이상 좀 강하게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원아의 침실로 들어가 소파에 앉았다.

“대표님?”

원아는 소남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

‘설마 오늘 밤 이 방에서 계속 날 지켜보려는 건가?’

소남은 기다란 두 다리를 포개 편안한 자세로 앉았다. 원아는 술을 많이 마셔서 씻은 후인데도 공기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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