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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화

Penulis: 토토
“전에 너의 시어머니 장인숙이 내 앞에 무릎을 꿇은 적이 있었어. 그때 그녀도 이렇게 말했지. 그녀는 너의 시아버지의 여자가 되기를 바랄 뿐 내게 있는 것은 아무것도 노리지 않을 거라고 맹세했어!”

채은서는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분노로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런데 그 여자는 아들을 앞세워 내 남편과 내 지위를 빼앗았어. 그녀의 아들도 내 아들의 재산을 빼앗았지. 지금 네 배 속의 아기도 내 손자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나? 과연, 이 아이가 무사히 태어날 수나 있을는지 모르겠구나!"

그녀의 말은 마치 비수처럼 원아의 심장에 상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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