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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화

회의실에는 성별을 막론한 다양한 연령대의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대부분 어느 정도 나이가 있었고, 가끔 젊은 엘리트들도 보였다. 모두 T그룹의 핵심 임원단이었다.

소남은 맞춤으로 제작한 고급 정장을 입고 맨 앞에 앉아 있었다. 그의 큰 키와 탁월한 분위기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회의 테이블에 앉아 업무를 논의하고 있는 그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가라앉은 분위기는 십 분이 넘게 이어졌다.

귀밑머리가 희끗희끗한 이사회 원로 주진웅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문 대표님, 저는 이번 ‘나가자' 앱을 인수하자는 의견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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