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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동준이 떠난 후. 원아는 곧 쓰러질 것 같은 소은을 부축하여 화장실 밖 휴게실 의자에 앉혔다.

원아는 휴지를 꺼내 눈가의 눈물을 닦아주며 물었다.

“언니, 언니와 동 비서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소은은 손으로 창백한 얼굴을 감추고는 눈물을 애써 참았다.

“원아, 나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비록 그녀와 원아가 안 지는 겨우 일 년 남짓했지만, 둘의 관계는 직장동료를 넘어서 자매 사이 같았다.

소은은 때때로 혼자 마음속에 담고 있기에는 너무 답답한 문제들을 원아에게 털어놓았다. 주변에 아무리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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