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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화

마음이 급해진 원아는 노크도 하지 않고 대표실의 문을 열었다.

마침 V넥 정장 차림의 하지윤이 문소남 가까이에서 무엇인가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녀는 평소와는 다르게 오늘따라 섹시한 모습이었다.

원아가 들어오는 것을 본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소남을 바라봤다.

“대표님, 그럼 이번 사업 공모안은 우선 이렇게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최대한 빨리 계획서를 작성해 대표님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먼저 가보겠습니다.”

하지윤이 떠나자, 소남은 손에 든 만년필을 내려놓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원아를 바라보며 손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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