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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화

문씨 고택.

이번 식사는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원아가 가장 놀랐던 것은 이번에는 장인숙이 전처럼 자신의 결점을 들추어내며 신랄하게 비판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다만, 소남과 닮은 눈으로 가끔 노려볼 뿐 아무 말이 없었다.

원아는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소남과 원아는 쌍둥이를 개인교습 받는 곳으로 보냈다.

아이들을 데려다준 후, 소남은 차를 돌려 익숙한 길로 향했다.

그곳은 번화한 금용 중심지로, 넓지만 매우 혼잡한 도로였다.

특히 오늘은 주말이라 차가 많이 막혔다.

원아는 소남과 함께 참을성 있게 신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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