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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7 화

원아는 송현욱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잘 알지는 못했다.

그는 지나치게 사악하고 음흉한 성격으로, 심지어 웃을 때조차도 차가워 보였다.

A시 조직폭력배의 두목인 그는 도시 전체 조직폭력배를 통제하고 있었다. 그런 남자가 잔인한 것은 당연했다.

‘이연은 음식을 사러 갔을 뿐이잖아. 그런데 어떻게 송현욱을 만났지? 대체 무슨 일이야?’

원아는 마음이 불안해져서 황급히 소남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뛰어가고 싶었지만, 다리를 다쳐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소남은 송현욱과 친구 사이였기 때문에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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