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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64 화

그녀는 원아를 힐끗 쳐다보았다.

심플한 일상복을 입고 있는 저 여자는 아무런 액세서리도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위, 아래 전신에서 겨우 저 얼굴 하나 볼만 했다.

이렇게 평범하기 그지없는 여자가 반짝이는 자신과 어떻게 비교나 되겠는가?

“영은이 이렇게 일찍부터 건너왔으니, 아침 아직 먹지 않았지? 자, 우리와 함께 아침 먹으면 되겠다.”

장인숙은 친절하게 영은의 손을 끌고 자리에 앉혔다.

영은은 부러 몇 번의 사양을 한 뒤에 권유에 따라 식탁 앞에 앉았다.

자신에 대한 혐오감과는 달리 임영은을 대하는 장인숙의 상냥한 모습을 본 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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