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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67 화

수성 아파트.

“연아, 잠시 여기에서 지내. 여기 집세는 내가 이전에 이미 일년치를 지불했어. 임대 기한까지 반 년 정도 더 남았는데, 임대료 환급도 안돼. 그래서 지금 집만 빈둥빈둥 놀고 있는 셈이야.”

원아가 이연을 잡고서 말했다.

“원아, 고마워. 네가 없었다면 나 혼자서는 정말 어째야 좋을지 몰랐을 거야.”

이연은 방 하나와 거실 하나로 된 집을 한 차례 훑어보았다. 집 내부의 인테리어가 아주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저도 모르게 마음 깊숙이 원아를 향한 고마움이 올라왔다.

이제 그녀의 어머니 황신옥의 관심은 모두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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