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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68 화

“어머, 이게 누구야. 원아 씨 아냐? 남자한테 안겼지 않았어? 듣자하니, 그 부호가 별장 데려가서 호강을 시켜 준다며. 평생 여기 돌아올 리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찌 이리 빨리 돌아왔대? 설마 그 부호한테 차인 거야? 하, 그러게, 내가 뭐랬어. 여자가 안겨서는 끝이 좋을 리가 없지. 기어코 말 안 듣더니. 남자는 모두 새 걸 좋아하지, 오래된 건 싫어해. 원아 씨가 부귀할 운이 없으니, 참새가 봉황이 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지, 뭐.”

원아는 정말 이 두씨 아주머니가 싫었다.

그녀가 나이를 내세워 큰 소리 치는 게 너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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