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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화

김훈과 주소은, 이 두 사람이 프로젝트를 맡는 것은 뭐 별 일 아니라 해도, 신입인 원아가 무슨 자격으로 이 일에 참여한다는 거지? 도대체 이 팀장은 어디에다 쳐 박아 두고?

서현은 자신의 분노를 최대한 자제하며 말했다.

“대표님, 원아씨는 아직 신입입니다. 그녀의 업무 경험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런 중책을 맡기기엔……, 제 생각엔…….”

문소남의 칼 같이 엄격하고 보이는 눈이 팀장을 휙 스쳐가며 말했다.

“어떻게, 제 결정을 의심하는 겁니까?”

냉기를 띤 매서운 눈동자에 팀장은 몸이 풀리며 서 있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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