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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5화

은수는 눈살을 찌푸렸다. 이것은 오히려 합리적인 것 같았다.

"그럼 그녀는 어떻게 나의 행방을 알았을까?"

"이번 테이프 커팅식에 많은 손님을 초대했는데, 그녀는 한 오랜 친구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찬은 심문한 결과를 모두 말했다.

은수는 얼굴이 어두워지더니 더 이상 아무런 유용한 정보를 물어볼 수 없는 것 같아 입을 열었다.

"그녀는 너에게 맡긴다. 살살 할 필요 없어."

"예."

말하는 사이 수술실의 불이 갑자기 꺼지더니 문이 안에서 열렸다.

"환자분은 이미 위험에서 벗어났습니다."

주치의는 먼저 연설에게 생명의 위험이 없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렸지만, 표정은 여전히 무거웠다.

"하지만 총알의 위치가 너무 위험했습니다. 그녀의 척추 쪽을 통과했으니 아마 신경을 다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은수의 눈빛이 갑자기 차가워졌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있단 말인지?"

"운 좋게 신경을 다치지 않았다면 무사하겠지만, 만약 불행하게 신경을 다쳤다면 그녀의 몸에 장애를 남겨 정상인처럼 걸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더욱 심하면, 아마도 하반신 마비될 것이고요."

마비라는 두 글자에 은수와 윤찬은 모두 표정이 굳어졌다.

연설은 줄곧 도도해서 만약 그녀의 다리가 망가진다면, 그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엄청난 충격이 될 것이다.

"윤찬, 넌 즉시 정형외과 전문가에게 연락해. 모든 베테랑 의사를 모두 찾아와."

윤찬은 명령을 받고 즉시 떠나 그 전문가들에게 연락했다. 그는 연설이 불구자로 되는 것을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은수는 갑자기 피곤함을 느꼈다. 그는 몸을 비틀거렸고, 수현은 이를 보고 앞으로 가서 그의 몸을 지탱했다.

곁에서 익숙한 수현의 그 사람을 안심하게 할 수 있는 냄새를 느끼자 은수는 한숨을 돌렸고, 고개를 숙이자 그녀의 눈동자에 반짝이는 관심을 보았다.

이는 은수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그는 손을 내밀어 수현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려 했지만 그제야 자신의 손이 온통 피투성이라는 것을 발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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