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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6화

그렇게 생각하다 방금 수현과 부딪힌 간호사가 그가 사람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 주동적으로 찾아왔다.

"대…… 대표님, 방금 그 아가씨는 안색이 아주 이상한 것 같았는데, 무슨 일 생긴 거 아닌가요?»

은수는 이 말을 듣고 멈칫하더니 그 간호사에게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물었다.

간호사는 수현이 당황한 표정으로 넋을 잃은 듯 밖으로 뛰어나간 일을 사실대로 알렸다.

은수는 미간을 찌푸렸다. 설마 누군가가 무엇으로 수현을 협박했단 말인가?

이런 가능성을 생각하자 은수도 슬퍼할 겨를 없이 즉시 윤찬을 불러 수현의 위치를 조사하라고 했다.

만일 그때의 그 사람들이 또 수현을 귀찮게 한다면, 그녀는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윤찬은 명령을 받고 즉시 이 일을 조사하러 갔다. 은수는 소식을 기다리며 초조하게 병실을 쉴 새 없이 돌아다녔다.

잠시 후 윤찬의 전화가 왔다.

"대표님, 아가씨는 지금 공항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곧 사람을 데리고 가겠습니다."

"아니야, 위치 보내줘, 내가 직접 갈 거야."

은수는 또 어찌 인내심을 가지고 여기서 기다릴 수 있겠는가. 그는 자신의 몸에 아직 상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직접 가려고 했다.

은수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윤찬도 그를 설득하기가 어려워 주소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난번의 의외를 피하기 위해 그는 또 적지 않은 일손을 배치하여 은수를 따라 함께 갔다.

은수는 차에 앉아 창밖의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보면서 마음은 무척 무거웠다.

은수의 재촉으로 기사는 가장 빠른 속도로 달렸고, 약 20분 후 그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은수는 우산을 들고 수현의 위치를 찾기 시작했다.

효율을 위해서 그는 부하들도 내보내서 수현을 찾도록 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은 큰비를 무릅쓰고 오랫동안 찾았지만 여전히 찾지 못했다.

윤찬이 알아낸 위치를 보면, 수현은 줄곧 어딘가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은수의 마음은 불안해졌다. 그는 수현이 정말 무슨 의외의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리고 남자가 애가 탈 때, 옆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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