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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0화

잠시 후 프런트 직원이 여분의 노트북을 가져왔고, 지훈은 그에게 나가라고 했다. 그는 컴퓨터를 켜 네이버에 검색했다. 과연 그의 예상대로 다른 사람의 노트북에선 많은 것을 찾을 수 있었다!

 그는 #반지훈 부인 사망#이라는 검색어를 눌렀다. 숨을 들이 마쉰 채, 시선은 사고라는 두 글자에 머물렀다. 그는 머뭇거리다 페이지를 열었다.

 희승은 프런트를 지나다가 프런트의 직원이 대표가 컴퓨터를 가져오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남자 직원은 의아해했다. “대표님 사무실에도 컴퓨터가 있지 않나?”

 희승은 순간 무언가를 떠올리고 서둘러 사무실로 가서 문을 열었다. "대표님!"

사무실 안은 텅 비어 있었고, 책상 위 노트북은 모니터가 켜져 있었다.

 희승은 컴퓨터 모니터 앞에 가서 무언가를 보고는 숨을 한 모금 들이마셨다. 과연 대표님은 이전의 일을 조사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의심을 품었다.

 지훈은 차 안에 앉아 라이터를 누르며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가 언제부터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이 습관을 기억하고 있었다.

 피어오르는 연기가 그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는 다시 차창을 내리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는 몇 가지 일을 기억했다. 3년 전 사고는 실재했고, 언론에서는 아내 성연이 그 사고로 죽었다고 추측했다. 심지어 이혼에 대해 언론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잊었다.

성연이 그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그를 위해서였고, 공개를 하여 그가 걱정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가 그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병원에 병문안을 온 김아린은 크게 다치지도 않았는데 병원에 있는 두 사람을 보고 오히려 웃음을 터뜨렸다. "이게 무슨 상황이예요?"

 아영은 사과를 갉아먹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그냥 재수없었어요. 병원에서 막 떠나자마자 음주운전 사고를 당했어요. 하지만 저희 둘 다 경미상만 입었지, 큰 문제는 없어요."

김아린은 눈을 가늘게 떴다. “운이 없어도 너무 없었네요.”

 성연은 손에 든 신문을 접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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