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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0화

구천광은 웃기만 하고 말이 없었다.

희승은 지훈을 보며 어이가 없었지만, 과연 이런 면이 성연에게 먹혀 준다고 생각했다.

......

 Soul 주얼리 회사

지윤은 강역과 강 노부가 강현을 데리고 벌써 진성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수정이 써버린 수천만원은 경찰을 통해 강제로 회수되었다. 비록 수천만원이었지만, 수정은 이미 외출이 제한돼 도망갈 수도 없었다.

 성연도 더 이상 아무 말 하지 않았다.

 강 노부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상당히 성실해졌다. 지금의 나이로 고생하려하니, 아마 고생할 기회 조차 없을 것이다.

 자신의 손자가 재산을 탕진하여 그녀가 모아둔 돈을 다 쓰고, 또 다른 사람에게 속고, 아들은 그녀조차 인정하지 않으니, 그녀에게는 지금 강진의 유산을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앨리스 zora 표절#

 화면 위에 올라온 인스타그램 알림에 물을 마시던 성연은 하마터면 뿜을 뻔했다.

 그녀가 스스로를 표절했다고?

 클릭해보니 그녀가 디자인한 #커플스타일# 보석이 zora가 디자인한 주얼리와 비슷한 스타일이었지만 누가 표절이라고 정의했는지, 멋 모르는 네티즌들은 이를 믿었다.

 그녀가 자신을 '표절'했다는 소식이 뜨는 것을 보니, 정말 보기 드문 좋은 연극이었다.

 그녀는 소식을 반크 삼촌에게 보냈고, 반크 삼촌에게 누가 이 가짜 루머를 퍼트렸는지 알아내라고 했다, 그녀는 오히려 상대방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녀의 '표절'를 못 박았는지 알아보려고 했다.

 커피숍에서 커피 두 잔을 테이크 아웃 하던 아영은 두 종업원이 '엘리스가 조라를 표절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얼핏 들었다.

 그녀는 눈살을 찌푸리며 그녀들을 바라보았다.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

 두 종업원은 놀라며 그녀를 보았다. "인터넷 안 보셨어요? Soul의 새 수석 디자이너 앨리스가 Zora의 스타일을 표절했어요. 완전 빼박이에요."

 "맞아요, 앨리스와 Zora는 디자인 컨셉은 다르지만 자세히 보면 스타일이 똑같아요. 이게 표절이 아니면 뭐예요?"

 아영은 피식 웃으며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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