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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화

그녀는 이미 기회를 줬었다. 하지만 강 씨 가문 사람들이 선을 넘은 것이다.

그들은 수면제까지 사용하면서 그녀를 정유하에게 시집 보내려고 했다. 심지어 뻔뻔하게 위너 주얼리를 뺏으려고 했고 인터넷에서 그녀의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그녀는 아버지의 체면을 보고 큰아버지를 경찰서에서 꺼냈었다. 하지만 그들은 고맙다는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당연하게 여겼다.

내가 냉혈인간이라고?

그렇다면 진정한 냉혈인간이 어떤지 보여줄게.

"강성연, 너도 강 씨 가문의 사람이잖아. 모르는 척 할 거냐?"

강 씨 노부인은 그녀의 말을 듣고 매섭게 말했다.

"네, 전 모르는 척 할 뿐만 아니라 강현을 제대로 혼내려고요. 사촌 남동생이 이렇게 된 건 당신들의 탓이 아닌가요? 예쁘다고만 하니 강현이 나쁜 길에 들어선 겁니다. 전 그저 그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려는 거지요."

"너...... 너 무슨 뜻이야?"

노부인은 흠칫했다.

강성연은 속눈썹을 파르르 떨었다.

"제가 강현을 제보한 겁니다.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니 강현을 꺼낼 생각은 하지 마세요. 강현은 감옥 안에서 도대체 어떤 게 정확한 것인지 알게 될 겁니다."

노부인은 부들부들 떨면서 고함을 질렀다.

"강성연, 네가 감히 강현을 제보해? 천한 건 역시 마음도 검어. 알려주마, 네가 강현을 꺼내지 않으면 내가......"

"절 계속 위협하면 강현을 영원히 나오지 못하게 만들 겁니다. 얌전하게 있을 건지, 아니면 계속 소란을 피울 건지 당신들 스스로 선택하세요. 어차피 강현의 목숨은 저의 손에 있으니까요."

강성연은 빙긋 웃었다.

"제가 기분이 좋으면 강현은 몇 년 빨리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 화나게 만든다면 나오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나라고 위협할 줄 모르는 것 같아?

강성연도 예전 그녀를 위협했었던 사람들에게서 많이 배웠다.

강성연의 말에 노부인은 뭔가를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반지훈의 권력에 의지할 수 있었고 진지해지면 한번도 마음이 약해진 적이 없었다.

그녀들이 강성연의 선을 넘었을 때 이미 강선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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