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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5화

"왜 내가 설득해야 하지? 그녀가 신걸을 좋아하는 것을 모르나? 그녀를 돕지 않는다면 모를까, 왜 상처까지 입혀? 당신은 그러고도 아빠야?”

“딸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보지 못했어? 신걸이가 그녀를 조금이라도 존경한다면, 그날 결혼 증서를 받는 날에 나타났을 거야."

“모두 원유희 그년 탓이야!”

장미선은 그와 싸우기 시작했다.

"원수정처럼, 그녀가 당신을 유혹하지 않았다면, 함께 잠자리를 했겠어? 심지어 딸까지 남의 남자를 노려? 우리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설아까지 힘들게 해?”

윤정은 차갑게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아니야, 당신이 나한테 죄를 지은것이지! 당신이 좋은 아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때까지 한 것이 있어? 나는 지금 후회해! 재혼하지 않았으면, 아무 문제도 없을 테니까!”

“내가 잘못을 저지른 것은 인정해, 하지만 항상 노력하고 있잖 아! 왜 그것을 느끼지 못하지?”

그의 팔을 붙잡으며 말하는 장미선.

하지만 윤정은 냉정하게 그녀의 손을 뿌리쳤다.

“나와 다툴 시간이 있으면, 설이나 설득 해, 그녀가 신걸과 결혼하는 생각을 버리게 하고!"

그 후, 그는 바로 집을 나섰다.

곧바로 밖에서 자동차가 떠나는 소리가 들렸다.

장미선의 눈에는 눈물과 증오가 가득했다.

수십 년 동안의 노력이 그의 무정한 말 한 마디밖에 바꾸지 못했다니!

아니, 그는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서로를 존중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은 원수정 때문이고, 그들 모녀 때문에 생긴 것이다!

윤설은 발코니 펜스에 서서, 아버지의 차가 떠나는 것을 보며, 엄마가 또 일을 망쳤다는 것을 알았다.

왜 이 모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를 붙잡지 못하지?

‘아니,나는 엄마와 달라.’

최소한 김신걸은 그녀를 신경 쓰고, 그녀는 김신걸과 싸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원유희에게 있다. 그년만 해결하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다.

김신걸과 다투려 하면, 그들의 관계는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차를 몰고 떠나는 윤정처럼 말이다.

만약 재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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