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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8화

낙청연은 여전히 태연자약했다: “왔느냐?”

“예! 바로 이 정원 주변에 있습니다!” 낙운희는 긴장해서 말했다: “제가 오면서 느낀 건데, 주위에 많은 사람이 매복되어있습니다. 아마 모두 고수일 겁니다!’

이 말을 듣자, 낙청연은 약간 놀랐다. 그녀는 눈썹을 치켜세우더니 웃으며 말했다: “오, 이제는 이런 것도 느껴지는 것이냐?”

“그 사람이 아직도 네 몸에 있는 것이냐? 두렵지 않으냐?”

낙운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저는 이미 그의 존재를 적응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평시에 느끼지 못하는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이곳에서, 주변에 많은 사람이 매복해있는 것을 느끼는 것처럼 말입니다.”

등 어멈은 웃으며 말했다: “긴장할 필요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왕비를 죽이려고 온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왕야가 보낸 왕비를 지키러 온 암위들입니다. 벌써 며칠째 이 주변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낙운희는 의아한 표정으로 낙청연을 쳐다보며 물었다: “당신을 지킨다고요?”

“보아하니 부진환이 당신에 대한 태도 변화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낙청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도 나는 그들이 안심이 안 되니, 당분간 너는 이곳에서 지내거라.”

철추가 있으면, 그녀는 더욱 마음이 놓인다.

낙운희는 의견이 없었다: “좋습니다.”

지금 그녀는 오로지 무술을 연마할 생각뿐이다. 하루빨리 무술을 연마하여 낙월영에게 복수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어디서 살든지 상관없고, 신경도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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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운희가 온 그날 밤, 부진환은 저택에 없었고 그의 정원은 자객이 들이닥쳤다.

하지만 부진환은 이미 정원에 사람을 매복시켰고, 자객이 나타나자, 바로 자객을 붙잡았다.

그러나 그 자객은 잡히자마자, 자결해버렸다.

다음날 낙청연은 이 사실을 알고 몹시 놀랐다.

그날 부진환은 화가 나서 낙청연을 쫓아냈지만, 사실은 태후가 사람을 보내올 거라는 걸 알고 낙청연이 지냈던 방을 미끼로 삼아 함정을 팠던 것이다.

비록 산 채로 잡진 못했지만 자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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