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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1화

[진짜로 지분을 살려고?]

[그래.]

[그럼 오후에 회사에 한번 들러, 그때 얘기 하자고.]

강한서는 답장을 하려고 했으나 장안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강한서가 고개를 들자 장내로 들어오고있는 원고석과 피고석의 사람들을 발견했다.

강운의 옆에는 헌팅캡이랑 마스크를 쓰고있는 여인이 있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아주 낯익은 모습이였다.

강한서는 눈썹을 찌푸리며 누군지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는와중에 상대방이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째려보고 있음을 알아챘다.

서로의 눈빛이 마주친 그 순간 강한서는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

(유현진?!)

그는 유현진이 왜서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냈는지를 깨닫기도 전, 그녀는 그를 심하게 째려본후 주강운과 같이 원고석에 앉았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벌떡 일어섰다, 하지만 법경이 그를 막아세우며 재판이 곧 시작되니 자리에 앉아달라고 했다.

강한서는 할 수 없이 마음속 흥분을 가라앉히며 제자리에 앉았다.

강한서는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가 없었다, 단지 단 하나의 생각만이 계속 맴돌았다, 선 셋 스타가 바로 유현진이야.

그녀가 바로 오늘의 원고였다.

(그녀가 어떻게 선 셋 스타지?)

몇년 동안 같이 살면서 전혀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 얼마나 잘 숨겼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신경을 별로 쓰지 않았었던 일들도 점점 머리속에 나타났다.

그가 예전에 유현진이 그한테 '정상에서' 의 성우가 바뀐 일로 대해 선 셋 스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었던 사건이 있었다.

그는 당시 상대방이 여론 몰이를 한다고 했고 유현진은 이에 엄청 화를 낸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또 유현진이 처음으로 이혼 얘기를 꺼냈을때 그녀가 물건을 집 밖으로 옮겼었다. 그리고 이튿날에 섬블 컴퍼니에서 만났었던 일이 생각났었다.

그는 그때 당시 유현진이 자신을 미행하는줄만 알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한성우가 그때 전화로 오디션을 보는 배우가 있었다고 했다.

(그때 왔다던 배우가 유현진이였어?)

(한성우 이 개자식이! 이렇게 중요한 일을 왜 나한테 알려주지 않은거지?)

강한서는 머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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