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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3화

그리고는 한장의 사진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자신이 한성 그룹 면접관에게 학력에 관하여 차별을 받았다는둥 지역때문에 차별을 받았다는둥, 게다가 희롱을 당했다는 사람까지 나타났다.

여튼 결숙 유현아의 이미지 컨셉이 붕괴된후 한성 그룹도 뒤이어 기업 신용이 위기에 들어섰다.

필경 반년전의 강현우의 그 사건으로부터 이번에 터진 유현아의 사건까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한성 그룹의 기업적 이미지를 믿게 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번 사건의 배후에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등을 밀고 있는게 분명했다, 한성 그룹을 파멸로 이끌고 있었다.

인터넷에선 유현아의 거짓말에 대한 토론보다 한성 그룹의 기업 이미지와 직원 소양에 대한 토론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런 결과는 유현진의 제일 처음 예측했었던것과는 아주 달라있었다.

게다가 강한서쪽은 말할것도 없었다.

일이 벌어진뒤 학교의 지도자들과 뒤이어 도착한 경찰들과의 협력하에 현장을 통제했다.

강한서는 해 질 무렵이 다 되어서야 T대학교를 벗어날수 있었다.

민경하는 기다란 링컨을 끌고 현장에 도착했다. 한성 그룹의 일행이 다 들어갈수 있을만한 차량이였다.

돌아가는 차안에서 유현아는 계속해 울고 있었다, 이 울음소리는 모두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돌발적인 사고로 인해 한성 그룹에서 강연장으로 갔었던 인원들은 모두들 처참한 몰골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현아는 그중에서 제일 처참했다. 얼굴의 절반이 벌겋게 부어올랐으며 얼굴에 묻어있는 피자국들은 채 닦지도 못했다.

하지만 현장의 그 누구한명 그녀에게 동정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모두들 그녀의 사생활이 그 강연장을 망쳤을뿐만아니라 뻔뻔하게 울고있다고만 생각했다.

강한서는 차가운 표정으로 욕을 뱉었다.

"입 닥치지 못해? 더 울거면 이 차에서 내려!"

차 안에 있는 사람중 제일로 화가 난 사람은 아마도 강현우일것이였다. 그가 출장을 끝내고 돌아오자마자 할머니께서 주신 첫번째 프로젝트였는데 이런 상황으로 치닫자 그는 홧김에 유현아를 죽여버리고 싶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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