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12화

"너는 맨날 같이 살았으니까 몰랐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유현아 그 넙적한 얼굴은 유상수에게서 유전을 받은거였어. 그리고 큰 코도 그렇고 똑같은 부분이 너무 많아!"

차미주는 일이 벌어지고 난뒤에 큰소리치는 유형이였다, 계속 말하다보니 여러 사건들은 모두 현재의 사건에 대한 징조같았다.

"유상수 진짜 뻔뻔하네, 불륜은 그렇다쳐도, 너희 어머니한테 사생녀를 키우게까지 해? 그러고도 사람이냐?"

말하고 난뒤에도 오랫동안 유현진이 침묵을 지키자 차미주는 낮은 목소리로

"현진아, 내가 유상수를 욕했던게 화난건 아니지?"

유현진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맘대로 해도 돼."

유상수가 했던 차마 입에도 올리기 힘든 일들은 진작에 그를 "아버지" 두 글자에 걸맞지 않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미주야, 너 한성 그룹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는 알고있어?"

"그야, 욕 먹고 있는 상황이지. 회사 문앞에 기자들이 인터뷰하겠다고 난리를 치던데, 실검에 오른 정보들 모두 한성그룹과 유현아가 엮어있어, 그래서 이번 유현아의 추문은 당연히 회사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을꺼야. 아마 유현아가 페이스북 댓글을 막아놔서 사람들이 모두 한성 그룹 오피셜 계정에서 테러하고 있어."

이 뿐만 아니라, 또 자칭 한성에서 근무했었던 네티즌들이 폭로하길, 한성 그룹의 채용에는 큰 흑막이 있고 그들이 주로 밀고 있는 채용 시스템은 사실 거짓이였고 물론 채용되었다 하더라도 인턴시기에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대체된다가 했다. 한성 그룹은 더 이상 공평하게 경쟁할수 있는 회사가 아니고 암묵적 규칙도 다수 존재한다고 못 박았다.

유현아의 스펙을 보면 한성 그룹에 들어갈수 있는 최저의 요구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중에 숨어들어 이렇게 큰 직위를 따낼수 있던 원인은 강씨 가문과 친척관계라 낙하산이라는 의견이 다분했다.

게다가 어떤 사람은 작년에 한성 그룹과 한 인턴사원과의 재판기록을 가져와서 한성 그룹의 채용 기준에 대해서 의문을 던졌다.

당연하게도 이런 정보들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