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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1화

30분도 안돼서 #사생녀 유현아# #한성 그룹 T 대학교 사고# 이러한 화제가 실검에 올랐다.

유현아가 이전에 만든 이미지가 너무 완벽했던 탓이라 역풍도 아주 컸다.

고아, 노력, 인생역전의 키워드들은 그녀의 거짓말이 들통난후 모두 그녀를 향한 비수로 변했다.

그녀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한 스타" 라 처음부터 자신이 고아였던 신분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그녀의 팬은 거의 모두 그녀의 "처참" 했던 인생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인생태도로 그들로 하여금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였다.

그래서 그녀의 이미지가 붕괴됐을땐 그녀를 지지하던 팬들은 모두 안티팬이 되였다.

그녀의 페이스북은 매 번 갱신할때마다 몇천명의 팔로우수가 떨어지고 있었다, 10분이 채 안되는 사이에 몇만명이 빠져나갔다.

이건 이제 말할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다, 유현아는 예전에 인터넷에서 "자신이 겪은 처우들 덕분에 남을 더 도와주고 싶다" 는 말을 자주 했었다. 그래서 매번 어디에서 재난이 발생했을때 그녀는 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그리곤 자신이 이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어떤 네티즌이 발견하길 그녀의 부분적 기부코드가 자선단체에서 존재하지 않는 정보라는것을 발견했다.

팬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것이였다.

이 소식이 터져나오자 유현아는 군중의 손가락질을 받기 시작했다.

사기는 아주 악랄한 행동일뿐만아니라 네티즌들의 동정심을 빌미로 사기를 친건 더욱더 악랄했다.

"자신이 겪은 처우들 덕분에 남을 더 도와주고 싶다" 는 온데간데 없고 "자신이 겪은 감정들을 너도 한번 겪어봐라" 는 식의 행동들이였다.

유상수쪽도 진작에 뒤범벅이 되였다, 유현아의 사생녀 신분이 막 공개되자, 매체들은 썩은 고기에 달라붙는 파리마냥 소문을 듣고 순식간에 유상수의 회사를 둘러쌌다.

유상수는 회사에 둘러싸여 도망갈려해도 갈수가 없었다.

백혜주는 핸드폰을 들고 회사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리곤 조급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현아가 전화를 안 받아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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