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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화

"나이도 젊은데 친구 몇명정도 더 아는것도 나쁘지 않죠."

유현진은 숨을 말뜻을 모르는듯 고개를 돌려 강현우한테 말을 걸었다.

"도련님, 혹시 여자친구를 사귈 마음이 있으시면 형수한테 말해주세요, 제가 소개시켜드릴게요."

강현우는 그녀를 바라보더니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천천히 대답했다.

"그럼 이제 형수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송민희는 불쾌한 눈빛으로 그녀를 한번 흘겨보았다. 예의를 차리는 말을 잘못 알아들은거에서 신미정이 왜서 그녀를 거들떠보지도 않는지 이유를 알아냈다, 신분도 없고 똑똑하지도 않고.

유현진은 당연히 바보가 아니였다, 그냥 둘째 작은 어머니와 척을 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신미정과 송민희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든지 그녀는 송민희가 자신을 끌어들이지만 않으면 됐었다.

"어렵게 모였는데 입 그만 놀리고 다들 자리 찾아서 앉게나."

할머니께서 입을 열자 다들 조용해지고 자리를 찾아 앉았다.

강한서가 앉기를 기다리고 할머니는 그의 이마의 푸른 상처를 보더니 눈썹을 찌푸리며 물었다.

"그 이마의 상처는 뭐니?"

유현진은 심장이 내려앉는듯 했다, 강한서의 이마의 상처는 몇일전 유람선우에서 폭풍우때문에 그녀와 부딪혔을때 생긴 상처였다.

비록 상처가 유람선에서는 지금보다 더 심했었지만 지금은 그나마 많이 옅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할머니께서 손자를 엄청 사랑하기에 한 눈에 이상함을 발견했다.

강한서는 사건의 범인을 한번 바라보고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잘때 떨어졌어요."

"그래도 너무 조심성이 없어, 내 방에 약이 있으니 좀 이따가 현진이보고 치료해달라고 해."

유현진은 말문이 막혔다.

(이 상처는 이마에 난거라 자기 손으로 충분히 할수 있는데 굳이 내가 도와줄 필요가 있을까? 손이 없는것도 아니고.)

당연하게도 이건 속으로 말한거였다, 저번에 피임약 일로 할머니의 마음에 상처를 남겼었는데 어찌 감히 말대답을 할수 있겠을까, 얌전하게 말을 들을수밖에 없었다.

강한서에게 물은후 할머니는 차례차례 다른 사람들의 근황을 묻기 시작했다.

비록 그녀는 년세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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