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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화

강한서가 나한테 선물을 줬어. + 10000

강한서의 첫사람은 내가 아니야. - 100

강한서가 감기가 걸렸을때 다른 여자 이름을 불렀어. - 10000

강한서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 - 100000

......

계산하고나니 실망만 남아있었다.

주강운은 요리를 하느라 그녀를 보고있지 않았다. 태연하게

"그때는 이십대 초반이였지 않았어요? 그런데 결혼을 왜 그렇게 빨리 결정했나요?"

유현진은 유씨 가문의 복작한 사정을 입밖에 내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절반은 농담으로

"결혼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어떤지 궁금해서요."

주강운은 웃으며 물었다.

"어때요?"

유현진은 혀를 차며 대화를 이어갔다.

"생각보다 별로네요, 솔로가 낫네요."

유현진은 이 대화를 계속해 이어나가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되려 질문을 던졌다.

"주 변호사님은 여자친구 있으세요?"

주강운은 태연하게

"제 몸 상태 때문에 혹시 사귄다면 상대한테 실례가 아닐까요?"

유현진은 그가 그의 예전에 걸렸었던 병에 대해 말하는줄 알고는 다시 물었다.

"다 나으시지 않았나요?"

주강운은 대답하지 않고 와이셔츠를 위로 걷었다. 유현진은 이에 입을 다물었다.

그는 손목위로 화상흔적이 남아있었다, 피부는 화상자국으로 인해 흉하게 보였으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몸서리치게 했다.

유현진은 숨이 턱 멎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곤 시선을 피했다.

주강운은 평온하게 소매를 내리고는 웃으며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놀라셨죠."

유현진은 그제서야 자신이 시선을 피한 행동이 실례로 느껴질수 있었음을 깨닫고 다급히 입을 열었다.

"미안해요......"

"괜찮아요."

주강운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듯이 말했다.

"제가 봐도 무서운걸요."

유현진은 마음을 가라앉힌후 낮은 소리로 말했다.

"사실 무서운것보다 약간 불편해서......"

그녀는 숨을 고른후 말을 이어 나갔다.

"많이 아프셨죠?"

주강운은 잠시 하던 일을 멈추었다.

그는 조리로 면을 꺼내올리고 육수를 버린후 다시 가스레인지우에 올려놓았다. 버터를 후라이팬바닥에 한바퀴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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