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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화

"그래, 좋아."

한성우는 이에 놀라면서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강한서는 무덤덤하게 말했다.

"계약료 2000억."

한성우는 입꼬리를 씰룩거렸다.

"그럼, 너는?"

"나랑 하면 그건 위법이지 않아?"

한성우는 이에 할말을 잃었다.

그는 강한서가 이렇게 나올줄 진작에 알고있었다, 게다가 그냥 대충 던져본거 였다.

강씨 가문사람이라는 신분이 유현진으로하여금 배우하는 걸 쉽게 허락하기란 어려웠다.

말하는 도중 휴대폰이 울렸다. 그는 고개를 숙여 확인하고는 소리를 질렀다.

"형수님이 페이스북 개인정보를 바꿨어."

"선셋 스타" 이 아이디를 제외하고는 유현진은 또 하나의 사적인 아이디가 있었다.

이 아이디는 예전에 "화성사육사"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적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요리 일상을 전문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아이디였다, 대부분 자신이 요리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었다, 여기엔 적지 않은 실패 작품도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가끔 가다가 자신의 셀카도 올렸었다.

여기까지 말하고 꼭 말해야 하는 한마디를 보탠다면 유현진의 셀카실력은 엄청 안좋았기에 그의 미모를 다 담을순 없었다.

그녀의 얼굴은 원래 엄청나게 예뻤지만 굳이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필터를 씌워 남보여주기 부끄럽게 찍었었다. 그는 강한서가 그녀의 페이스북을 검색하는걸 몰랐었더라면 그 사진의 여자가 유현진이라는것도 알아채지 못했을 것이였다.

이전에 이 아이디는 그래도 갱신속도가 빨랐었는데 그 뒤론 어째선지 잠잠했다. 가끔 가다가 실종된 사람을 찾는걸 도와주는거나 병에 걸린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모금하는 게시물을 올린다거나 할뿐이였다. 마지막으로 올린 페이스북도 반년전이였다.

이때 마침 그녀는 페이스북에 배우 인증마크를 달고 닉네임을 자신의 이름으로 고친것 이였다

그 후 "법역" 의 최신 홍보 페이스북아이디를 공유하면서 그 아래 댓글을 달았다.

"여자일가요? 남자일가요?"

오피셜에서 빠르게 그녀의 페이스북을 고정했다.

한성우는 댓글이 실시간으로 수천개가 달리는것을 목격했다.

"아아아아아아, 언니!"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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