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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화

심아영은 송경훈이 감시카메라로 감시할 만큼 그녀를 경계할 줄은 몰랐다.

그 순간 심아영은 송경훈이 어쩌면 자신을 항상 경계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나랑 가까운 척하던 게 사실은 날 이용하기 위해서였죠?”

“하, 그런데 아영 씨가 이렇게 말을 안 들을 줄은 몰랐죠. 감히 날 배신하다니.”

송경훈은 곧바로 인정했다. 심아영은 자신의 앞에 있는 남자를 죽어라 노려보았다. 순간 그의 속내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심아영도 그렇게 만만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녀는 심씨 가문의 딸, 심아영이니 말이다.

심아영은 몰래 주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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