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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화

최성운은 차가운 눈빛으로 눈앞에 있는 여자를 쳐다보았다.

"일단 하객들부터 보내는 것이 좋겠어요."

서정원의 말에 옆에 있던 경비원들은 바로 하객들을 식장 밖으로 안내했다.

공들여 준비한 결혼식이 고작 임산부 한 명 때문에 개판이 된 걸 본 최승철은 지팡이를 들고 일어나서는 그 여자에게 삿대질했다.

"내 손주가 한 짓이 아니라는 걸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네. 그런데 이렇게 생각 없이 소란을 피우는 목적이 뭔가! 대체 우리 손주하고 무슨 원수를 졌냐 이 말이야!"

최승철이 큰소리로 호통을 쳤지만, 그녀는 무서워하기는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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