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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7 화

최성운이 질투한다는 소문이 점점 더 커지면서 심지어 최성운이 심아영을 몰래 좋아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기 시작했다.

이 소문은 심아영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그녀는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최성운도 알고 보면 밀당을 좋아하는 남자네.’

심아영은 최성운이 자신을 향해 구애하던 임원들에게 벌을 준 걸 생각하면서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했다.

이튿날, 심아영은 도시락을 들고 회사에 왔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그녀에게 다가가 물었다.

“이번에는 누가 준 도시락이에요?”

직원들의 호기심 어린 표정을 보면서 심아영은 수줍은 탓에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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