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996 화

심아영은 직장 여성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머리는 헤어샵에 가서 펌을 넣었고 검은 정장은 그녀에게 세련미를 더해줬다.

입술에는 새빨간 립스틱을 발랐는데 살짝 끌어올린 입꼬리는 그녀로 하여금 더 생기발랄해 보이게 했다.

심아영의 아름다운 몸매는 많은 임원의 눈길을 끌었고 그녀가 서류를 들고 프린트하러 가려고 할 때 몇몇 임원이 그녀의 앞을 막았다.

“심아영 씨.”

그중에는 최성운과 동갑인 사람도 있었는데 외모는 최성운과 비길 가치도 없었다.

심아영은 속으로 그들을 비웃었다. 하지만 회사였기에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았다.

“장 매니저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