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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화

“그래요, 알겠어요.”

송경훈은 할 수 없이 억지로 심아영의 몸을 끌어당겨 눈을 맞춘 후, 얘기했다.

“아까는 내가 잘못했어요. 아영 씨 생각을 못 했네요. 그러니 제발 나한테 화내지 말아요.”

그런 송경훈을 본 심아영은 결국 마음이 약해져서 입을 비죽 내밀더니 얘기했다.

“알겠어요, 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러면 안 돼요. 다음에 또 이런 짓을 하면 다시는 보지 않을 테니까.”

“네, 네.”

송경훈은 웃으며 심아영을 품에 안고 말을 이어갔다.

“이젠 아영 씨도 운성 그룹에서 사직했으니 할 일이 없으면 우리 회사에 와서 며칠 놀아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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