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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5 화

경찰이 또다시 호통을 쳤다. 그리고는 두 사람을 가리키며 말했다.

“두 분도 경찰서로 함께 가셔야 해요.”

서정원은 약간 불만스럽긴 했으나 경찰이 직접 요구한 것이기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네, 알겠습니다.”

최성운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경찰이 도재찬과 명은서를 데리고 나가는 걸 바라보았다.

“이젠 괜찮아요.”

그는 서정원의 허리를 둘러안고 그녀를 위안했다.

하지만 경찰이 도재찬을 데리고 경찰서로 떠나려고 할 때, 문밖에서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도재찬, 도채찬이 달아났어요!”

명은서가 큰소리로 외쳤다. 이는 현장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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