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870 화

서정원은 순간 넋이 나갔다. 그녀는 최성운이 이런 말을 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서정원은 기분이 미묘해졌다. 그녀는 최성운을 보면서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지금 저한테 프러포즈하는 건가요?”

“내가 프러포즈를 한다면 받아줄 생각인가요?”

최성운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두 사람은 비록 약혼한 사이이긴 하지만 진짜 결혼식 날짜까지는 아직 멀었다.

“여기에서 프러포즈하려고요? 최 대표님 로맨틱이라는 걸 너무 모르는 거 아니에요? 여기서 하면 받아주지 않을 거예요.”

서정원은 입을 삐죽거리며 고개를 돌려 최성운의 어깨에 기대었는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