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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5 화

“이건...”

옥석을 자른 남자의 표정이 미묘했다. 옥석을 끝까지 잘랐는데도 그냥 옥석일 뿐, 녹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역시나 그냥 옥석이네요.”

심아영이 깔보듯 말했다. 그녀는 처음엔 조금 긴장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본인이 멍청했던 것 같았다.

“역시 옥석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답네요.”

“그러게요. 저렇게 큰 옥석을 고르다니,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 같네요.”

“돈을 많이 썼을 것 같아요.”

주변의 의논 소리가 점점 더 커졌지만 서정원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턱을 매만지면서 그 옥석을 찬찬히 살폈다.

“잘못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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