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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0 화

서정원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최성운은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었다. 서정원은 코를 훌쩍이며 몰래 손을 뻗어 최성운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성운 씨.”

서정원이 애교스럽게 최성운의 등에 얼굴을 비비면서 콧소리를 냈다.

“왜 그래요?”

최성운은 고개를 돌려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고, 서정원은 고개를 젓다가 시선을 들어 최성운을 바라보았다.

“최성운 씨가 곁에 있어서 좋아요.”

최성운은 서정원의 콧방울을 살짝 건드리더니 고개 숙여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회사 일은 잘 처리했어요?”

“아직 잠입한 그 사람은 찾지 못했어요.”

그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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