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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67 화

“조수요?”

수잔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입꼬리를 살짝 당기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자신감 넘치는 것 같으니 전 좋은 소식을 기다릴게요. 절대 날 실망하게 하지 마요.”

“당연하죠.”

오청연은 자신 넘치는 미소를 지었다. 두 여자는 서로 시선을 주고받으며 텔레파시가 통한 듯 대화를 멈추고 잔을 들어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어떤 일들은 몰래 진행해야 하는 법이니 말이다.

...

임재민이 퇴원하는 날 한차례 소동이 벌어진 뒤, 유나의 삶은 한결 평온해졌다. 심지어 임재민의 팬들이 그녀의 SNS를 팔로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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