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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69 화

“엄마, 나 좀 걱정돼요...”

유나는 오른손을 배 위에 올려놓으며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엄마에게 말했다. 그녀는 오늘 아침부터 자꾸만 걱정이 됐다. 초음파 검사가 걱정되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이라도 날까 봐 걱정되었다.

그녀는 지금 임재민 집에서 살면서 잘 먹고 잘 잤다. 그래서 예전보다 살이 좀 올랐다. 이송혜가 유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이송혜와 임태결은 두 사람을 결혼시키기로 마음먹었고 임재민도 유나를 한결같이 좋아했기 때문에 이송혜는 자신의 미래 며느리가 될 유나를 받아들이려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유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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