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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65 화

데일 친왕의 별장에서 나와 집으로 가면서 서정원은 계속 기분이 언짢았다. 최성운도 운전하면서 그런 서정원을 발견하고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왜 그래요? 아까 미셸이 나타나서부터 조금 이상해 보이던데 혹시 무슨 일 있어요?”

“돌아가서 얘기해요.”

서정원은 머리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조금 언짢을 뿐 화까지 낼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집에 들어서서 서정원은 외투를 벗어 옷걸이에 걸어두고는 소파에 앉아 물을 마셨다.

최성운은 서정원의 모습을 보면서 그녀의 옆에 앉아 자연스레 서정원을 끌어안고 웃으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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