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583 화

다급하게 도착한 의사와 간호사는 심준호를 구급차에 태운 뒤 응급조치를 취했고 서정원은 패닉에 빠진 채로 피 때문에 빨갛게 물들어진 그의 옷을 바라보았다.

서정원은 단 한 번도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었다. 심지어 그녀는 친구가 자신을 위해 총을 대신 맞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서정원은 촬영 현장에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병원에 도착했다. 의사들은 부랴부랴 심준호를 수술실로 옮겼고 서정원은 밖에 놓인 벤치에 앉아 두 손을 꼭 맞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이 떨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의사들이 다시 나오더니 문밖에 있던 서정원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