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558 화

최성운은 얼굴만 찌푸리고 있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주가영은 서정원의 말을 듣더니 눈시울이 빨개지면서 최성운의 손을 꽉 붙잡았다. 그러고는 무서워서 떨고 있는 듯한 목소리로 서정원을 향해 말했다.

"정말 너무해요. 내가 뭘 어쨌다고 이러는 거예요? 어떻게 그런 심한 말을 할 수가 있냐고요? 성운 오빠랑 내 사이 자꾸 갈라놓으려 하지 마세요. 서정원 씨도 알잖아요, 성운 오빠가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나고, 우리는 이미 결혼 약속도 했다는 것을요..."

"내연녀는 당신이잖아요. 왜 매번 나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건데요?"

주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