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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7 화

"진심이야!"

임재민은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며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까지 확신을 가졌던 적은 없을 거야. 내가 평생 옆에서 지켜주고 싶은 사람은 유나 누나뿐이야.'

'우리 둘 다 사고였다고는 하나 남자로서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해.'

서정원은 그럼에도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 유나가 마음속 깊이 사랑하고 있는 상대가 누구인지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하지만 임재민이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걸 보면 절대 장난은 아니야...'

"이거, 참..."

서정원의 갈팡질팡 대는 마음을 알아챈 임재민이 쐐기를 박았다.

"정원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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